삶 의 지 혜
[스크랩] [맛있는 이야기]비빔밥을 만들어먹다
하나(First)
2006. 7. 29. 20:59
제일 맛있는 비빔밥은
배고플때 먹는 비빔밥입니다.
또한 입맛없고 반찬 없을때도 비빔밥이 최곱니다.
오늘저녁은 비빔밥이 생각나서
한번 만들어 먹어 보았습니다.
양푼에 밥을 적당량 담습니다.
비빔밥을 맛있게 만드는 비법이라면
밥양을 줄이고 나물을 많이 넣는겁니다.
다들 알고 계시는데
그것도 비법이냐? 그러시겠네요.
갖가지나물도 넣습니다.
4색나물을 시장 반찬가게에서
2천원 주고 샀습니다.
절반이나 남아서
내일 아침도 비빔밥을 먹어야 겠습니다.
이제 맛있게 설랑설랑 비벼 주세요.
비빔밥을 쓱쓱 비비지 않고 설랑설랑 비빈다구요.
여기서 두번째 비법을 공개합니다.
비빔밥은 젓가락으로 설랑설랑 비벼야
밥과 나물이
골고루 섞이고
밥과 나물 사이에 틈도 생겨서
맛있습니다.
사진에는 수저가 보이죠?
디카로 사진찍고 하느라 깜박 잊고
저는 수저로 비볐습니다.
밥이 다 비벼졌으면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 고소함을 내주면 됩니다.
비빔밥 먹을때 어울리는 물김치입니다.
뜨거운 국물보단 차가운 물김치가 비빔밥 먹을땐
좋더군요. 밥이 보약입니다.
출처 : 맛있는 인생
글쓴이 : 재밌잖아만화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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