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보건부가 고안한 담배갑 '흡연 경고' 이미지. ⓒ stuff.co.za 화면 캡쳐
뉴질랜드 보건부가 흡연에 의한 피해를 알리기 위해 충격적인 사진을 담배갑에 삽입하는 방안을 고안했다고 인터넷 뉴스사이트 스터프(stuff.co.za)가 10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보건부가 공개한 담배갑 삽입 사진에는 궤양화된 입과, 괴저(조직이 죽은 상태)된 발가락, 흡연으로 악화된 심장과 폐가 클로즈업된 끔찍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같은 사진 공개는 금연 촉진 메시지를 담배갑에 표시하는 등 담배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 심의가 시작된 시기와 맞춰져 행해졌다.

이에 대해 담배 제조업자들은 이미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주의 문구를 담배갑에 명시하고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또 “약 70만 명에 이르는 뉴질랜드 흡연가들에게 오명을 안겨주고 쇼크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질랜드에서는 한해 약 4500명이 담배로 인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 기자/인천데일리안
출처 : 새로운 삶 인생 사랑 (새삶나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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