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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물론이고 암환자와 그 가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대한임상암예방학회가 창립된다. 대한임상암예방학회(www.cancer365.net, 회장 백남선 전 원자력병원장)는 암환자의 면역증강과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을 안내하고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회를 창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학회는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005년 1월 9일 오전 9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한ㆍ일 통합의학 면역요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학회측은 이번 세미나에 의사와 한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 등의 전문가 1천여명과 암환자 및 가족 5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학회는 앞으로 암 환자 및 그 가족들에게는 암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ㆍ치료와 관련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종사자에게는 암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백남선 박사는 "의료계 종사자들에게는 암 치료 후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환자에게 잘 설명할 수 있도록 교육하면서 암환자들에게는 근거 없는 보완 대체요법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고 올바른 식습관 정보를 알리려고 학회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문의☎02-761-2514) 김길원기자 bio@yonhapnews.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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