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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은 세포가 자라고 증식하는 능력을 파괴한다. 정상 세포는 방사선에 의해 파괴가 되어도 곧 회복이 된다. 그러나 증식 속도가 빠른 암세포는 영구적인 손상을 받는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방사선을 암치료에 이용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는 암의 종류에 따라 효과가 있는 암도 있고, 효과가 없는 암도 있는데 유방암에는 매우 효과적이다.

유방암에서 방사선 치료가 쓰이는 경우

① 유방 보존 수술을 한 후
② 재발의 가능성이 클 때
③ 암이 아주 큰 경우
④ 뼈에 암이 전이된 경우

방사선 치료는 먹는 약이나 주사처럼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않고 방사선이 쪼여지는 부위에만 효과를 미친다. 한 부위에 국한된 암을 치료하는 방사선은 유방암의 여러가지 경우에 적용이 된다. 우선은 유방 보존 수술을 한 후 남아 있는 유방 조직에서 암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유방을 모두 절제해 낸 경우에도 재발의 가능성이 크면 유방이 있던 흉곽에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한다. 또 암이 아주 큰 경우에 그 크기를 줄일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뼈에 암이 전이된 경우에는 골절을 예방하고 통증을 줄이기위해 그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한다.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

① 임신
② 교원 조직 질환
③ 예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

방사선 치료가 필요하지만 받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임신중이거나 교원 조직 질환이나 폐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없다. 또 한 부위에는 방사선 치료를 한 번밖에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를 계획하는 부위에 전에 먼저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에는 다시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가 없다. 그래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치료의 계획을 세울 때 미리 치료방사선과 의사를 만나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다.

방사선 치료는 언제 시작하는가?

치료 계획의 수립

방사선을 쪼이는 방법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방사선 치료는 안전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설사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대부분은 심각하지 않고 금방 해결이 된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중 가장 흔한 것은 피로와 피부 변화이다.

①피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거의 모든 사람이 피곤함을 느낀다. 피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생길 수 있다. 질병이 있는 경우, 인체는 자가 치유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피로를 초래하기도 한다. 치료를 받아러 병원에 가야하는 활동에 의해서도 피로할 수 있다. 이에 추가하여 정상 세포에 대한 방사선의 영향으로 피로가 오기도 한다.

피로는 대부분 치료를 시작한 지 몇 주후에 시작되지만, 치료가 끝난 후에 시작될 수도 있다. 치료가 진행될수록 심해지고 치료후에도 수 개월간 진행될 수도 있다. 아주 피로한 사람은 간염에 비교하는 사람도 있고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전혀 피로를 느끼지않는 사람도 있다. 피곤함을 느낄 때는 불필요한 활동을 줄이고 여가 시간을 늘이고 밤에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좋다.

②유방 변화
방사선을 쪼이는 피부는 화상을 입은 것처럼 건조해지거나 벌게지거나, 가렵거나, 피부가 벗겨지고 물집이 생기거나 검게 착색이 될 수 있다. 아드리아마이신이나 메토트렉세이트와 같은 항암제를 함께 사용하면 이런 변화가 더 심해진다. 이런 것들은 3-4주후에 나타나서 치료가 끝나면 몇 달내에 호전이 되지만 피부는 여전히 거칠고 가죽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

유방이 아파지고 부어오를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부종 때문에 유방이 커지기도 하고, 섬유화 때문에 유방이 작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유방의 크기에 변화가 없다. 유방이 아파 엎드려 자는 것이 힘든 사람도 있는데 이럴 때는 유방 사이에 베게를 넣고 아프지 않는 쪽으로 누워자면 된다. 이런 것들은 다른 부작용과 마찬가지로 몇 달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드물게는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통증은 생리전에 더 심해지고 민감해진다. 장기적으로는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변할 수 있고 피부와 피하지방이 두꺼워지기도 하고 유방이 다소 단단해 지기도 하는데 아주 딱딱해 지지는 않는다.

③독특한 식욕변화
레몬이 먹고 싶다던지, 시금치가 먹고 싶다던지, 소고기가 계속해서 먹고 싶다던지하는 독특한 식욕변화가 생기는 사람도 있다. 또 음식에 흥미가 없어지는 사람도 있다.

④기타
쇄골위나 흉골밑의 림프절에 방사선을 쪼이면 주위 호흡기나 식도에 영향을 주어 목이 따갑고 기침이 나거나 침 삼키기가 힘들고 목소리가 변할 수 있다.
출산이나 삶에서 큰 일을 하고 나서 우울증이 생기는 것처럼, 방사선 치료후에 힘든 치료과정이 끝나면 마음이 풀어지면서 우울증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유방밑 갈비뼈와 흉골 만나는 부위의 관절염이 생겨 암이 퍼졌나 싶을 정도로 아프기도 한다. 이런 골관절염의 경우는 이 부위를 누르면 아프고,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소염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⑤장기적인 변화
위와 같이 방사선을 쪼이는 동안에 오는 변화들 이외에, 방사선 치료를 받고 한참 시간이 생긴 후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방사선 치료를 받고 6-18개월후에 방사선 폐렴이 생길 수도 있지만 이것은 0.2%에서 생길 뿐이다. 겨드랑이에 수술도 하고 방사선 치료도 받으면 림프부종이 더 잘생긴다. 아드리아마이신을 함께 사용하면 심장 손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방사선 치료로 다른 암이 생기지않을까하는 걱정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육종이 방사선 치료를 하고 5년이 지나서 생기는 경우가 있지만 이것은 아주 드물다.

방사선은 다른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나요?

“손자를 안아도 되나요?”, “육체적으로 접촉하는 남편에게 해가 되지는 않나요?” 하면서 방사선이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지를 염려하는 사람도 있다. 일광욕을 하다가 그늘로 들어오면 그 햇빛의 효과는 남아있을 망정 햇빛 자체는 몸에서 없어진다. 마찬가지로 방사선은 방사선을 쪼이는 동안에만 영향이 있지 다른 사람에게 옮아가지는 않는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동안의 피부 관리


치료 부위를 표시해 둔 문신이 지워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면과 같은 부드러운 재질로 된 옷을 입어라.
치료중에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것이 힘들면 언더와이어가 없는 부드러운 면으로 된 것을 입어라.
부드러운 비누를 사용하고 탈취제나 금속이 든 비누는 사용하지 말아라.
치료 부위에 비누, 로션, 화장품이나 약을 쓸때는 미리 의사와 상의하라.
치료받는 피부에는 반창고를 사용하지 마라. 꼭 필요하면 종이 반창고를 사용하라.
피부를 문지르거나 긁지마라.
귀걸이나 팔찌는 착용해도 되나 목걸이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를 햇볕에 노출시키지 마라.
..치료를 받고나서도 1년간은 햇볕을 쬐지 말고, 쬐어야 하면 자외선 차단크림을 사 용하라.
얼음 찜질, 온찜질을 하지마라.
피부의 균열이나 물집이 생기면 즉시 의사에게 이야기하라.
알로에 베라 크림을 바르면 피부가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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