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이란 ?

환경호르몬 

평범한 조건에서 생활을 하던 어린아이가 갑자기 백혈병이나 소아암에 걸린다던지, 만성적인 불안, 긴장에 시달린다던지 하는 이해할수 없는 현상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의학, 생화학 연구자들은 이런 이상현상의 주요원인으로 '환경호르몬'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이라는것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떤 경로로 인체에 침투하는지. 그리고 우리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정리해봤습니다.

환경호르몬의 정의

생물체에서 정상적으로 생성·분비되는 물질이 아니라, 인간의 산업활동을 통해서 생성·방출된 화학물질로, 생물체에 흡수되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거나 혼란케 하는 화학물질.

우리 몸 속에서는 췌장, 갑상선 등 내분비기관에서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일부 화학물질은 호르몬과 구조가 비슷해 체내에 들어오면 호르몬 흉내를 낸다.

환경호르몬이란 바로 이 호르몬 흉내를 내는 물질. 즉 생명체의 '정상적인 호르몬 기능에 영향을 주는 화학물질 전반'을 의미하며 전문용어로는 내분비계 교란물질(Endocrine disruptors) 이라고 한다.

이 환경호르몬 때문에 인체가 착각을 일으켜 특히 발육기의 태아나 어린이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다. 한 전문가의 말 처럼 핸드폰에 다른 사람에게 가야할 메시지가 전달돼 통신이 교란되는것과 비슷한 이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