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폐암 '경제 박동'도 멈추게 하는 무서운 질병           

2. 당신의 폐는 어느 계절입니까?...폐암의 증상과 종류

3. 유방암 진단과 병기를 알려면                                 

 

 

 

1. 폐암 '경제 박동'도 멈추게 하는 무서운 질병

 

[Family/건강] 폐암 '경제 박동'도 멈추게 하는 무서운 질병

또 폐암이냐? 23일 타계한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폐암으로 타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재계 총수와 폐암의 관련설이 분분하다. 이미 작고한 현대산업개발 정세영 명예회장,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와 그의 동생인 최종현 전 그룹회장, 아들인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등이
폐암으로 쓰러졌기 때문. 거슬러 올라가면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이건희 삼성 회장도
한때 폐암 진단을 받았었다.



그러나 CEO들이 폐암 발병률이 높다는 의학적 근거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전문의들도 "환경과 관련 없는 화이트 칼라의 폐암이 증가하는 것만은 사실이지만
흡연 여부, 스트레스 등을 제외하면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폐암 원인은 담배, 그러나 …
폐암의 주 원인은 누가 뭐래도 담배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폐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13배나 된다.
 
하루 두 갑씩 20년을 피웠다면 확률은 70배로 늘어난다.
간접흡연자도 발병률이 1.5배 높다.
 
담배를 끊었더라도 안심할 수는 없다.
발병이 줄긴 하지만 평생 흡연하지 않은 사람과 같은 수준의 발병률을 보이려면 15년을 기다려야 한다.
특히 어렸을 때 흡연 (간접흡연 포함) 은 치명적이다.
 
폐가 성숙하기 전이기 때문에 폐세포 손상 강도는 클 수밖에 없다. 비흡연자에게 나타나는
선암 (흡연으로 생기는 편평세포암과 함께 비소세포암으로 분류) 도 증가하고 있다.
 
폐 주변부에서 잘 발생하며 전이가 잘 되는 특징이 있다.
식단의 서구화와 함께 늘어난다는 사실 외에는 밝혀진 것이 없다.
 

#스트레스도 원흉이다
모든 암과 마찬가지로 폐암 역시 스트레스의 칼날을 피할 수 없다.
CEO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도 지속적이며 강도 높은 스트레스다.
 
인체는 암세포가 생길 때를 대비해 항상 면역감시체제를 가동한다.
 
T임파구와 같은 경찰이 몸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암세포가 생기면
저격수인 NK세포, 불량세포를 먹어치우는 대식세포를 동원한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이런 면역세포의 숫자가 현격하게 줄고, 활동성도 크게 떨어진다.

미국의 한 연구가 이를 입증한다. 하루 5시간 영화감상.운동 등 여가 활동을 즐긴 사람은
1시간 미만의 빡빡한 여가를 보낸 사람보다 폐암 발생률이 49%나 낮았다.
또 2시간30분 여가활동만으로도 폐암 발생률을 32%나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폐암은 유전된다?
SK그룹에서 폐암 희생자가 3명이나 나온 사실이 의혹을 증폭시킨다.
하지만 유방암이나 난소암 같은 유전인자와의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P53 이라고 하는 폐암 억제유전자가 없는 사람들에게서
암발병률이 높다는 실험실 연구가 있을 뿐이다.
이보다 설득력을 주는 것은 담배의 유독물질을 분해하는 효소다.
 
이 효소가 폐에 존재하지 않거나 활성도가 떨어지는 사람은
니코틴의 혈중농도가 높고, 그 결과 폐암 발병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는 간에 알코올 분해효소가 적은 사람들이 술에 빨리 취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 효소가 적은 사람들은 적은 양의 흡연, 또는 간접 흡연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폐암은 조기 발견이 힘들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완치의 희망을 갖기 힘든 단계다.
 
따라서 고위험군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매년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가족 중에 폐암환자가 있거나 석면 작업장, 또는 흡연경력이 20년 이상 된 사람들이다.

다행히 요즘 저선량 CT (컴퓨터 단층촬영) 가 나와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방사선 피폭량은 6분의 1로, 3㎜ 폐암조직도 발견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45세 이상 무증상 일반인 6406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한 결과 19명(0.3%)이 폐암환자로 드러났다.
 
X선 촬영에 비해 7배 이상 높은 검진율이다.
폐암 1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70~80%로 높아진다.

도움말: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


 
폐암의 칼날을 피하려면

1. 담배는 당장 끊자
폐암은 우리나라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매년 1만 2000명이 폐암으로 사망하고, 이 수치는 매년 급증한다.
폐암의 90%는 흡연에 의한 것이다. 담배만 끊어도 폐암 발병률을 현재의 1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2. 여성은 담배에 더 취약하다
미국 코넬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기간이 같은 경우 여성은 남성에 비해 폐암 발병률이
두 배 높았다. 또 흡연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져 50대가 넘으면 폐암 위험은 10배로 치솟았다.
면역력이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3. 가능한 한 일찍 발견해야 한다
폐암은 진행상태에 따라 1~4기로 나뉜다.
종양 크기가 3㎝ 이하인 1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은 70~80%에 달한다.
흡연자, 미세먼지 작업장 근로자,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매년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4. 삶에 여유를 갖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지만 폐암도 예외가 아니다.
 
전문가들이 폐암 예방을 위해 권하는 가장 강력한 방안도 여가활동을 즐기라는 것이다.
시간이 없다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호흡법이나 심신 이완법을 익혀 보자.

5. 비타민 D를 섭취하자
햇볕을 많이 쬐거나 비타민 D 섭취가 많은 사람의 폐암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72%였다.
이에 반해 겨울에 수술을 받거나 비타민 D가 부족한 그룹은 생존율이 29%에 그쳤다.
 
비타민 D가 폐암 예방에 좋다는 최신 연구다. 비타민 A.C.E 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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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신의 폐는 어느 계절입니까?...폐암의 증상과 종류
 

 

당신의 폐는 어느 계절입니까?…폐암의 증상과 종류[1]         [쿠키뉴스 2006-02-10 15:07]

[쿠키 건강] ○…흡연은 폐암의 결정적 원인

율 브린너, 스티브 맥퀸, 게리 쿠퍼, 험프리 보가트, 암스트롱, 레너드 번스타인, 월트 디즈니,

비틀즈 멤버 인 조지 해리슨, 냇킹 콜, 최종현 전 선경그룹 회장, 박정구 전 금호그룹 회장,

한용철 전 서울대 병원장, 코미디언 이주일, 탤런트 이미경...

이상의 유명인들에게 공통적인 사항은 무엇일까? 정답은 모두 폐암으로 사망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들이 폐암으로 죽게 된 결정적 원인은 장기간의 흡연으로 밝혀졌다.

2000년 이후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위암을 제치고 넘버 원의 자리를 차지한 폐암은

무서운 속도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폐는 인체에서 산소를 흡입하고 신진대사의 찌꺼기인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폐는 인체의 어떤 기관보다 공기에 민감하다.

폐 속에 안 좋은 배기가스와 담배연기 등이 가득 차게 되면 폐암 발생률은 더욱 커지게 된다.


소리 없이 찾아온다는 폐암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흡연자들의 경우에는 금연부터 실천하는 일이 급하다.

 

이미 담배에는 60여종의 발암 물질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모든 폐암이 담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폐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적이 틀림없다.

폐암은 45세 이후에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50대 후반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4배정도 많이 걸리며, 예후도 좋지 않아

15%정도 치유율에 5년 생존율은 10%에 불과하다.

 

이유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21%만이 전이되지 않은 초기이고 50%는 이미 전이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폐를 암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은 없을까?

 

또 폐암의 종류와 증상은 무엇이고

폐암의 진단은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살펴본 후 치료법에 대해 전문의의 소견을 들어보자.

폐를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 ‘금연’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폐암의 주 원인은 ‘흡연’이다.

따라서 개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조건을 가진 암이 폐암이다.

 

하지만 아직도 흡연인구는 줄지 않고 있으며,

이유는 여성층이나 청소년층의 흡연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흡연은 페암 뿐만 아니라

구순암, 설암, 구강암, 인후암, 후두암, 식도암 및

발암 물질이 배설되는 방광에까지 암을 일으킨다고 한다.

 

또한 간접흡연자들에게도 폐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최근 국내 호흡기학회의 폐암 실태조사에 의하면 남성 폐암환자의 90%가 흡연자이고

여성폐암의 25%가 흡연자로 밝혀졌다.

 

그밖에 폐암 발생의 위험요소로

석면에 의한 폐질환, 대지나 콘크리트 건물에서 발생하는 라돈, 우라늄 광산의 오염물질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런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폐암 발생이

상승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 흡연자들이 폐를 보호하는 방법은 단 하나 ‘금연’이다.


폐암의 조기발견 LDCT로 가능

우리 나라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폐암의 발생 및 폐암으로 인한 사망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폐암으로 진단되면 5년 동안 생존할 확률은 15% 미만이지만 이를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로 제거할 경우 5년 동안 생존할 확률은 70%에 이른다.

 

조기 폐암이란 대개 제 1 병기로 임파절이나 다른 장기로 퍼지지 않은

3cm 미만 크기의 폐암을 말한다. 그렇다면 조기에 폐암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국립암센터의 김혜영 박사는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 방법은 X-선 촬영과 LDCT를 이용한 것이다.

김박사로부터 직접 들어보자.

“간단하게는 흉부 X-선 촬영을 하는 것이 있는데 이 방법으로는 5mm 미만의 작은 결절이나

결절이 심장 등과 겹쳐져 있는 경우는 발견하기가 어렵다. 최근에는 흉부 X-선 (가슴 사진) 보다

폐결절을 더 잘 발견할 수 있는 저선량 CT (low-dose CT, 이하 LDCT) 를 이용하여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LDCT란 방사선량을 낮추어 CT를 촬영하는 것이다.

 

LDCT를 촬영할 때 방사선량은 흉부 X-선 2-4 장 정도를 찍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흉부 X-선으로만 검사할 때보다 약 3-10배 가량 폐암을 발견할 확률이 더 높다.

그러나, LDCT에서 무엇이 보였다고 해서 반드시 폐암은 아니다.

 

폐암은 아니더라도 폐에 결절이 있음이 판명되면, 환자는 불안이 증가되고,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한 추가 CT 검사, 조직 검사, 수술 등으로 인해 추가 의료 비용이 소요된다.

 

일본의 연구에서 CT 검진 대상의 약 8% (5-20%)에서 결절이 보였고, 미국의 연구에서는

23-50%에서 결절이 발견되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폐결핵이 흔한 나라에서는

LDCT 상에서 발견되는 결절이 더 많을 것이다.

 

즉, LDCT는 비용이 비싸고 폐암 외에도 수 많은 모르고 지나가면 아무 문제도 없었을 !

폐결절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아직까지는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한 적절한 검진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LDCT에 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고, 대량 검진 방법으로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회의적이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는 폐암이 작은 크기일 때 가장 빨리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다”

편평상피암과 선암 발생 많아

폐암은 기관, 기관지, 폐포의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잃고 무질서하게 증식하는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 폐암의 종류는 크게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의 두 가지로 분류된다.

비소세포폐암은 다시 선암, 편평상피암, 대세포암, 선편평상피암 등의 조직형으로 나누어진다.

폐암은 발생하기 쉬운 부위, 진행형식과 속도, 증상 등의 임상상이 다양한데, 이것은 서로 다른

여러 종류의 조직형이 있기 때문이다. 편평상피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생빈도가 높으며

남성의 폐암중 60%를 여성의 폐암중 25%를 차지하고 있다.

기관지가 폐로 들어간 부근에서 발생하는 폐문형이라고 불리는 암의 빈도가 선암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 다음으로 많은 선암은 남성의 폐암중 18%, 여성의 폐암중 50%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인 흉부사진에서 발견되기 쉬운 '말초형'이라고 불리는 선암은 폐의 말초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폐암 중에서도 다른 유형에 비해 임상상이 다양하며 진행이 빠른 것에서부터 느린 것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대세포암은 일반적으로 증식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폐암이라는 진단이

내려졌을 때는 암이 이미 상당히 커져있는 경우가 많다.

소세포암은 현미경으로 보면 림프구와 닮은 비교적 작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귀리처럼 생긴

작은 세포로 보인다고 해서 귀리세포암이라고도 불린다. 소세포암은 폐암의 약 15-20%를

차지하는데, 증식이 빠르고 뇌, 림프절, 간장, 부신, 뼈 등으로 잘 전이하는 악성도 높은 암이다.

그러나 다른 조직형의 폐암과는 달리 항암제와 방사선치료가 매우 큰 효과를 나타내는 암이기도

하다. 또 약 80% 이상의 환자에게서 암세포가 각종 호르몬을 통제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호르몬과잉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는 일은 드물다.

기침 계속되고 가래, 혈담, 흉통 등 나타날 때

좀처럼 낫지 않는 기침이나 흉통, 호흡시의 색색거리는 소리 (천명), 숨이 차는 현상, 혈담,

목이 쉬는 것, 얼굴이나 목의 부종 등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편평상피암이나 소세포암에 많은

폐문형 폐암은 초기부터 기침, 가래, 혈담 등의 증상이 잘 나타난다.

선암에 많은 말초형 폐암은 암이 작을 때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검진이나 건강 검진을 통해서나, 고혈압 등 기타 질환으로 인해 의료기관에 접하게 되었을 때

발견되는 일이 많다. 때로는 뇌전이에 의한 두통, 뼈전이에 의한 요통 등 뼈의 통증 등이

최초로 나타나는 증상인 경우도 있다.

또 흉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은 폐암이 흉벽에 침범하거나 흉수가 고이기 때문.

그 밖에 어깨결림, 어깨의 통증, 등 윗부분의 통증, 어깨에서 팔 윗부분에 걸친 통증 등도

드물게 나타난다. 폐소세포암은 각종 호르몬을 산생하기 때문에, 드물게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에

의해 쿠싱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신체 중심부의 비만, 보름달 같이 동그란 얼굴, 전신의 피부색이

검어지는 현상, 혈압의 상승, 혈액 중의 칼륨치 상승 등의 증후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 외에도 가끔 항이뇨호르몬의 생산에 의해 혈액 중의 나트륨 함량이 낮아져 식욕부진 등의

소화기증상, 신경증상, 의식장애가 일어나며, 또 혈중 칼슘 함유량이 높아져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등의 소화기증상과 다뇨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세포암에서도 나타나는, 세포의 증식을

늘리는 인자의 분비에 따른 백혈구증가증이나 발열, 간종대가 출현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폐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감기 등의 증상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좀처럼

낫지 않는 기침, 혈담, 흉통, 천명, 호흡곤란, 쉰 목소리, 발열 등의 증세가 확인된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아 보도록 한다. 흡연 경력이 있는 40세 이상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최치선 기자

[3Dmoutos@mdtoday.co.kr">moutos@mdtoday.co.kr], 도움말=박재갑 원장(국립암센터), 이진수(폐암센터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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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방암 진단과 병기를 알려면
 
유방암 진단과 병기를 알려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하나. 자가검진은 언제 어떻게 하지요?
 

매달 월경이 끝난 직후에 실시하거나, 월경을 하지 않는 여성에서는

일정한 날을 정해 두고 실시합니다.
먼저 거울에 비추어 자신의 유방의 형태를 관찰하고, 한 손을 머리

위로 올린 후 다른 한 손을 이용하여 가운데 세 손가락을 끝 바닥을

이용하여 유방을 촉진합니다.
촉진은 유방을 부드럽게 누르면서 비비듯이 바깥족부터 원형을

그리면서 유두를 향하여 실시합니다.
제일 앞 페이지를 다시 한번 참고 하세요.



 

두울. 임상검진은 왜 하지요?

 

임상검진은 전문가에 의한 진찰로 매우 중요하여, 유방암의 약 10%

미만에서는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 등 다른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고 진찰을 통해서만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처럼 유방이 조밀한 경우에는 임상검진이 진단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세엣. 유방촬영술로 무엇을 알 수 있지요?


아래의 사진에서 보듯이 침상돌기를 보이는 병변이나, 종괴의 경계

면이 삐죽삐죽하면 암을 강력히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 여러가지

형태를 가진 미세석회가 군집해 있을 때도 있으며, 종괴와 석회가

동반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조기유방암, 특히 관상피내암의 특징

적인 소견인 미세 석회의 발견은 주로 이 검사에서 가능하므로 조기

진단에 빠질 수 없는 검사 입니다.


 


네엣. 초음파검사는 어떨 때 하지요?


낭성 종양과 고형종양을 구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며, 젊은 여성

에서 유방조직의 밀도가 높아 유방촬영술에서 종괴를 관찰하기

어려울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비촉지성 종물의 조직검사에는 빠질 수 없는 검사이며,

우리나라 처럼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생이 많은 경우에는 아주 유용

하게 사용됩니다.

그런데 정상유방에서 많이 관찰되는 물혹 이나 아주 작은 양성 종물

의 발견율이 높아 환자에게 불필요한 두려움을 주기도 합니다.




다섯. 유방자기공명영상 (MRI)은 어떨 때 하지요?


과거에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유방의 진단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병기나 전이여부를 확인하는데 사용됩니다.

 

여섯.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PET)

종양세포의 생리대사 변화를 단층촬영의 이미지로 나타내는 검사법

으로, 임상적으로 전이가 의심되나 전이 위치를 알기 어려운

경우나, 다른 검사에서 감별이 어려울 때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검사 비용이 많이 요구 되므로 일반적으로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일곱. 조직검사는 왜 하는 거예요?

암을 확진 하는 최종적인 방법입니다. 과거에는 수술 시행 후 종양을 절제하여

실시할 수 있으나. 최근에는 침, 총, 맘모톰 등을 이용해 간단하게 수술 전에 조직을

확보할 수 있어 불필요한 수술을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 검사를 시행하고도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이유는 앞선 검사들이 확진을 하는데 있어서 정확한 자료로

사용하는데 부적절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유방촬영술이나 유방초음파검사에서 보이는 병변들 모두가 조직검사를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확연히 양성 이라 생각되는 병변은 일정터울로 관찰 하여 크기의 변화를 두고

보기도 합니다. 조직검사의 종류는 크게 조직염색법 (H&E 염색) 에 의해 병리 조직

학적 검사를 실시 특수조직검사로 나뉩니다. 이런 특수조직검사는 수술로 제거 한

암 덩어리와 주변의 림프절들에 대해 암의 조직형, 조직의 분화도 , 핵 분화도, 혹의

크기, 림프절 전이 유무, 주변의 혈관이나 림프관 침범여부, 여성호르몬 수용체,

조직성장과 관계된 단백질의 면역조직화학염색,

p53유전자 이상발현 erbB-2 유전자의 과다발현 정도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약 일주일 전후 하여 결과가 나오며 기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유무에 대한

검사와 함께 종합적으로 설명을 듣게 됩니다. 세침흡입세포검사는 가는 주사바늘

(주로 22G) 로 병변부위의 세포덩어리를 빨아내어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방법 입니다.

주사 바늘 안에 흡입된 세포를 관찰하기 때문에 세포검사라고 하지만 세포의

덩어리가 관찰되므로 최소한의 조직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맘모톰 조직검사는 기존에 조직을 확보하는데 생기는 애로사항을 개선한 검사법

으로 그림과 같은 마모톰이라는 기계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늘어 나고 유방암 검진이 늘면서, 만져지지는 않지만 유방초음파검사나

유방촬영술에서는 소견을 보이는 작은 병소들이 많아 졌습니다. 이런 경우 기존의

방법은 끝에 갈고리가 있는 가는 철심을 병소에 넣어 수술로그 부위를 제거한 후

조직검사를 하거나, 초음파 또는 유방촬영술 유도 하에 세침흡입세포포검사나

총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수술적으로 떼어내는 경우에 제거된 조직이 크면 조직절편을 만들 때,

병변부위를 정확히 겨냥하지 못해 병변부위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더 굵은 바늘을 이용하여 (주로 11G 또는 8G) 병소 또는 병소 가까이

바늘을 두고 바늘 끝 옆면에 나있는 홈으로 조직을 빨아들여 내부의 칼날로 흡입된

조직을 잘라 진공흡입을 통해 조직을 밖으로 빼내는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는 조직채취 때마다 기존처럼 바늘을 뺄 필요 없이 병소에 바늘을 한번 위치시킨

후 반복적으로 여러 번 원하는 양의 조직을 얻을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조직검사 방법입니다. 암이 의심되는 경우는 조직검사 목적으로만 이용되지

만, 병변이 양성으로 여겨지면서 병소를 제거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큰 흉터 없이

그 병변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 양성 혹의 치료적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여덟. 유방암 병기는 어떻게 구별되고

        그에 따른 생존 및 재발률 빈도는 어떤지요?


암을 여러 병기로 나눈 것은 병의 진행과 예후 (향후의 결과의 예측) 를 평가하고
치료의 방법들에 따른 결과를 비교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통 미국의 암 협회의
기준을 가장 많이 쓰는데 이러한 병기는 암의 크기, 액와부 림프절 전이 여부,
목의 림프절 전이를 포함하는 뼈,폐,간 등의 전신 전이 여부로 결정을 합니다.
이는 이들 인자가 예후를 예측하는데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유방암은 1기, 2기, 3기, 4기로 나뉘어집니다. 0기 암으로 불리는 관상피내암은 치료
방법이 1기 2기의 유방암의 치료와 비슷한 정도의 유방에 대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유방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가 많음) 의사들은 유방암에
포함시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국제 보건 기구(WHO) 분류 기준에서는
암이 아닌 양성으로 분류되며 보험회사의 암 보험 상품에서도 배상이 적가나 없는
것이 보통 입니다.
유방암에서 가장 초기이며 불행중 가장 다행한 것이 1(Ⅰ)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종양의 크기가 2㎝ 미만이며 겨드랑이 림프선에 전이가 가지 않았어야 하며
또한 전신전이도 없어야 하는 경우 입니다. 따라서 암의 진행에 있어 매우 초기이며
전이가 잘 되지 않은 유방암이 많아 당연히 재발도 적으며 생존율 (5년기준) 도 9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다음이 유방암의 2(Ⅱ)기 인데, 이를 A기(IIA)와 B기(IIB)로
다시 나뉩니다.
 
IIA는 종양이 2㎝ 미만이면서 림프절전이가 심하지 않거나, 종양은 2㎝ 이상 5㎝
미만이면서 림프절전이가 심하지 않게 있는 경우와 림프절 전이는 없지만 종양의
크기가 5㎝ 이상 큰 경우가 이에 해당 합니다. 생존율은 각 각 80%,70% 정도로
IIA가 IIB보다 높습니다. 3(Ⅲ)기는 더욱 진행된 경우로 IIIA와 IIIB로 다시 나뉩니다.
 
IIIA는 종양의 크기가 5㎝ 미만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심하거나, 종양이 5㎝ 이상으로
크면서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IIIB는 암이 흉벽이나 피부를 침범하여
국소적으로 진행되거나 가슴속의 내유 림프절군으로 림프절전이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생존율은 IIIA가 50% IIIB가 40%정도 됩니다.

4(IV)기는 말기로도 불리며 목의 림프선, 뼈, 폐, 간 등의 전신전이가 있는 경우를
말하며, 예후가 가장 불량하여 5년 생존율이 15~20% 정도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유방암의 병기는 유방의 영상 진단, 조직검사 등의 초기 검사에 의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대개 암 조직에 대한 수술, 액와부 (겨드랑이) 에 대한 수술, 그리고
전신전이에 대한 검사를 모두 마친 후 정밀 조직검사 후에 판정하게 됩니다. 최근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감시림프절절제술 등이 많이 시행되면서 평가방법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앞으로 유방암병기 판단기준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방암의 재발은 암이 다시 생기는 것이 아니며 남아 있던 암세포가
다시 자라서 증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재발은 암에 의한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재발을 막는 것이 유방암에 의한
사망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재발률은 병기에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 이외에도 종양의 에스트로젠 수용체의 유무와 여러 가지 암유전자의 발현유무
그리고 암 성장 속도 등도 재발률과 관련이 있습니다. 암이 재발하면 많은 환자들이
다시 절망하여 치료를 거부하게 되는데 완치되는 경우도 상당히 있으며 또한 삶의
연장 뿐만이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합니다.
 
 
<핵산 체험사례>
 
2004. 11월 절제수술후핵산식만으로 완전히 나음
 

46세 입니다.

서울대학병원 보라매병원(유방암 전문)

2004. 11월 양쪽 절제수술후,

항암제, 방사선, 홀몬주사 계속 받지 않으면 100% 전이.

의사의 권유 뿌리치고 핵산 섭취 시작, 11개월 계속 섭취

2005. 6월 마츠나가 박사님 상담후 처방에 따라 복용.

 

2005. 10월 의사의 권유에 따라 PET검사 실시하였으나

뼈속까지 전이되었으리라는 의사의 판단과 달리 완전 깨끗

암에 관해 의심할만한 사항 전혀 발견되지 않음.

 

병적기록부 보여드릴수 있습니다.

누구나 믿고 섭취하면 손상된 DNA를 회복할수 있습니다.

암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께 기쁜 소식을 드리며...

힘내세요. 완치될수 있습니다.

출처 : 새로운 삶 인생 사랑 (새삶나눔터)
글쓴이 : 천일야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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