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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형 오피스텔인 아파텔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 거 선호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텔의 경우 일반
주상복 합아파트에 비해 저가로 공급됨에 따 라 최고 1억5000만원대의 프리미엄 이 형성되는 등 선호도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공급지역 도 영등포 중심에 서 중계, 마포 등 서울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분양 호조, 신규 수요층 인기=일반
오피스텔시장이 공급과잉으로 미 분양이 늘어나고 있으나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구조로 설계돼 일명 ‘아 파텔’로도 불리는 오피스텔은 초기
분양률이 80~100%대에 달하고 있다 .
목동과 송파, 문래동 등지에서 공급된 아파텔은 미분양이 전혀 없는 상태. 또
이수건설이 지난달 30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 중계동 브라운스 톤 아파텔의 경우 17~39평형 572실 분양에 2일 현재
2만여명이 몰렸다.
분양 이틀 만에 485실이 계약돼 84.7%의 실적을 보이는 등 큰 인기를 끌 고 있다.
최근
성원건설이 공급한 동작 신대방 상떼빌의 경우도 아파텔 264실의 분양률이 90%대를 넘고 있으며 예성종합건설이 최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주변에서 공급하는 21~35평형 규 모의 435실도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 다.
이에 따라 이달 중 공급 예정인 삼성물산의
마포 트라팰리스도 내부구 조를 2룸이나 3룸 형태의 아파텔로 공급하기로 하는 등 점차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최고 1억5000만원대=지난 2001년 공급된 양천구 목동의 현 대 하이페리온 1차 는 30평형 아파텔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500만원 선이 었으나 최근에는 평당 100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 1억~1억500 0만원대의 웃돈이 붙어 있다.
또 목동 동양파라곤 35평형도 프리미엄이 5000만~6000만원, 영등포구 문래동 벽산 메가트리움 38평형도 비슷 한 수 준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37평형의 프리미엄은 1500만~2000만원대 , 분당 백궁정자 지구
내 동양파라곤 36평형은 2000만~3000만원, 목동 하 이페리온 2차 39평형은 1000만 ~2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박윤서 이수건설 중계동 팀장은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계약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 며 전용률이 높고 층고가 높아 신세대풍
실속 공간으 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향후 프리미 엄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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