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좋아지는 3가지 혈액 나빠지는 3가지

하루 고등어 한 토막으로 혈액의 묵은 때 벗겨 내자

혈액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실천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혈액 건강을 위해 해야 할 일 3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3가지를 정리했다.


>>이것만은 하자!

1. 하루 1시간씩 운동하라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인 운동이다. 혈액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 천천히 흐르거나 한 곳에 정체해 있으면 안된다. 운동으로 혈액이 온몸을 빠르게 순환하면 혈액 내 나쁜 물질은 걸러지고 좋은 물질은 늘어난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이 지난해 미국 임상내분비대사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74명의 여성들에게 10주 동안 일주일에 3번, 1회 1시간씩 재즈 에어로빅(재즈댄스와 에어로빅을 합성한 운동)을 하도록 한 결과 혈당과 혈중 지질을 낮추는 좋은 호르몬(아디포넥틴)은 증가하고 혈당과 지질을 높이는 나쁜 호르몬(RBP4)은 줄었다.

임수 교수는 "걷기, 달리기, 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당뇨병,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혈액 속 물질은 감소하고 이를 예방하는 물질은 증가한다"고 말했다.

혈액을 깨끗이 하려면 근력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근육은 당 대사에서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근육이 충분해야 혈액 내 당이 필요한 양보다 많아졌을 때 빨리 소모해 당뇨병 등을 막는다. 순서는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다음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비율은 7대3 정도가 좋다.

▲ (좌)혈전, 동맥경화가 없는 깨끗한 혈액.(우)중성지방, 염증물질 등으로 더러워진 혈액. / 헬스조선DB

2. 오메가-3 지방산이 든 식품 충분히 먹어라

혈액의 품질을 높이려면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피해야 하는 것은 기본. 하지만 현대인들은 이들 음식을 많이 먹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따라서 먹을수록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음식 섭취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바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나 고등어 같은 생선이다.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1g씩 먹으면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어 한 토막을 먹으면 오메가-3 지방산 1g을 섭취할 수 있다.

강남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백상홍 교수는 "최근에는 오메가-3 지방산에 급사(急死) 예방효과도 있다는 논문도 나오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동맥경화반이나 심근세포막을 안정화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혈관 파열이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부정맥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메가-3 지방산 외에 와인이나 마늘 등에 많이 든 비타민C나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제도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고 혈류의 흐름을 좋게 한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항산화제의 혈류 개선효과와 심장병 예방효과는 아직 논란 중이다.


3. 고위험군, 저용량 아스피린 한 알씩 먹어라

혈액 순환을 좋게 해준다는 약을 비타민처럼 매일 한 알씩 챙겨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진통·해열제로만 알았던 아스피린이나 고지혈증 환자들만 먹는 줄 알았던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저용량으로 매일 꾸준히 복용하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부터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심장협회는 지난해 하루 한 알의 저용량 아스피린이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얼마 전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스타틴의 예방적 효과를 입증하는 대규모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다만 모든 사람들이 이들 약물을 복용할 필요는 없다. 뇌·심혈관 질환을 갖고 있거나 이들 질환의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있으나, 혈액이 깨끗한 사람이 단순히 혈류 개선이나 심혈관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출혈, 위장장애 등 부작용과 비교하면 별로 얻을 게 없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철 교수는 "고혈압이 있으면서 비만, 당뇨병을 같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고혈압이 있으면서 40대 이상이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아스피린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심장병 위험인자가 없는 건강한 사람이나 단순 고혈압 환자는 굳이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은행잎 추출물을 주 성분으로 한 혈류 개선제도 혈액 내 혈소판이 뭉치는 것을 막아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혈류의 흐름을 좋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것만은 하지 마라

1. 담배 피우지 마라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혈액에도 마찬가지. 담배를 피우면 혈액의 품질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흡연을 하면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혈액 내 백혈구 수치가 올라가고 담배연기 속 일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보상 작용으로 적혈구가 많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진다.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 혈전이 잘 생길 뿐 아니라 혈관을 손상시키는 염증물질이 많이 분비된다. 이는 동맥경화증, 뇌졸중, 심장마비 등의 원인이 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혈중 백혈구 수치가 높다. 문제는 백혈구 수치가 높으면 사망 위험도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

2007년 미국 심장학회 저널에 발표된 미국 국립노화연구소 카멜린다 루기에로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2800명을 대상으로 45년간 연구한 결과, 백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4000개~1만개/μl)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6000개~1만개인 사람은 3500개~6000개인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30~40% 높았다. 백혈구 수 3500개를 기준으로 1000개씩 늘 때마다 사망위험은 10%씩 올라갔다.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수미 교수는 "일반인들의 백혈구 정상 수치는 4000개~1만개이지만, 흡연자들은 1만2500개를 상한선으로 잡는다. 그만큼 백혈구가 많다는 뜻이다. 한달 정도만 금연해도 백혈구 수치가 정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 스트레스 받지 마라

스트레스가 혈액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이다. 스트레스의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것이 혈액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에 대항하기 위해 혈액 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산화 스트레스는 혈액 내 염증물질을 만들어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을 일으킨다.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담배를 피거나 칼로리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 혈액 건강에 좋지 않은 행동을 하게 돼 2차적으로도 문제를 일으킨다. 이상철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흡연, 음주, 폭식 등 혈액을 더럽히고 혈관을 손상시키는 방법으로 해결하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운동이나 취미생활 등 건강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3. 잇몸병, 위염, 코골이 등 만성염증 방치하지 마라

잇몸병, 만성위염, 코골이 등을 치료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하는 것도 혈액의 질을 떨어트린다. 이런 질환이 있을 때 해당 부위에 침입한 세균을 죽이기 위해 생기는 염증반응 물질들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돌아다니며 질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미국 국민건강 및 영양 조사(NHANES)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주염이 있는 사람은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은 2.1배, 뇌졸중에 걸릴 위험은 2.8배 높았다.

만성 수면무호흡증도 마찬가지다. 고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는 "코골이 환자는 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만성염증 상태가 지속된다. 코골이 환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많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

백상홍 교수는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염증성 질환을 방치해두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증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염증질환이 생기면 그때그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hym@chosun.com

스트레스 잘 받는 나는 누구일까

자신을 알게 해주는 '애니어그램'

연초부터 스트레스 요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올해의 화두가 되고 있다. 나는 스트레스에 강할까, 약할까? '애니어 그램(enneagram)'을 활용해보자. 이는 인간의 9가지 성격 유형을 정의한 심리 체계로 성격의 장단점을 파악해 개선 방향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 Getty Images 멀티비츠


■나의 성격 유형은?

〈그룹1〉 〈그룹2〉에서 자신에게 해당되는 문항을 각각 한 개씩 고른다. 두 개의 조합을 엮은 번호가 자신의 성격 유형이다.

그룹1

가)독립적인 편이고 자기 주장을 잘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잘 알고 목표를 설정해 일을 추진한다. 성과가 크면 모든 것에 영향력을 행사하길 원한다. 일과 놀기를 모두 열심히 한다.

나)조용하게 혼자 있길 좋아한다. 나를 부각시키거나 내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나를 꿈꾸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나는 조용한 상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다)아주 책임감이 강하고 헌신적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내가 최선을 다하리라는 것을 그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주어진 일을 끝마친 다음에야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한다.

그룹2

라)긍정적인 자세로 생활하고 모든 일이 잘 풀려나간다고 느낀다.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지도록 돕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으로 보이고자 때로는 내 문제를 미룬다.

마)감정이 강해 대부분의 사람이 내가 기분 나쁠 때 쉽게 알아차린다. 화날 때 남들이 감정적으로 동조해 주길 원한다. 규칙을 잘 알지만 무엇을 하라고 지시 받는 것을 싫어한다.

바)자제를 잘하고 논리적이다. 효율적이고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며 혼자 일하는 걸 좋아한다. 너무 차분하고 냉정하게 보일 수 있지만 감정적으로 반응해 일을 그르치고 싶지 않다.


■성격 유형별 특징

1 원칙주의, 이상주의(간디, 힐러리)

옳고 그름이 분명하며 양심적이며 실수를 두려워한다. 자칫하면 비판적이고 완벽주의자가 될 수 있다. 분노와 조바심을 잘 억제하지 못한다.

→삶이란 즐기고 노는 것이란 생각을 갖도록 애써야 하며, 무엇이든 내가 꼭 해결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 현재에 만족하고 타인에게 도움을 청하라.

2 남을 위하고 대인관계 존중(테레사 수녀, 나이팅게일)

감정이 풍부하고 성실하며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 다정다감, 솔직,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자신을 희생한다. 하지만 감상적이고 아첨과 아부를 잘하며 자만심이 강하다.

→아첨이나 거짓말에서 자유로워야 하며 겸손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조건 '예스(Yes)'보다 '노(No)'라는 단어를 배워라.

3 융통성 있고 성공 지향적(케네디, 오프라 윈프리)

자신감 있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매력적이다. 야망이 크고 재주가 많으며 에너지가 넘친다. 교섭에 능하고 침착하지만 일 중독 성향을 보인다. 실패한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 단점이다.

→쉬어라. 매일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한다. 자신의 말만 하지 말고, 타인의 말도 경청하라.

4 내성적 낭만적(세익스피어, 빈센트 반 고흐)

감수성이 예민하고 말이 적다. 창의적이고 개인적인 성향이 짙다. 결혼 후에도 또 다른 이상형을 기다리는 것이 특징. 쉽게 우울해지며 우울증, 방종 때문에 문제를 겪는다.

→현실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원하는 것, 원하지 않는 것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감정을 조절하고 참는 연습을 하라.

5 지적이고 사색적(에디슨, 다윈)

집중력, 통찰력이 있고 호기심이 많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행위, 허무주의, 고립감 등으로 고민을 많이 한다. 구두쇠 소리를 들으며, 대체로 차갑다.

→기분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미래보다는 현실 위주로 생각하라. 자신이 아는 것을 무조건 증명하려는 욕구도 줄이는 것이 좋다.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려면 헌신, 사랑을 배워라.

6 충성 안전 중시(햄릿, 히틀러)

책임감이 강하고 믿을 만한 '문제 해결사'. 전통적인 것을 좋아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몸과 마음을 다 바친다. 그러나 소심하고 타인을 의심하고 자기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혼자 해결하기 보다 남과 협력해야 한다. 스트레스 받았을 때 혼자 끙끙 앓는 버릇이 있으므로 주위 사람에게 터놓고 말하는 연습을 하라.

7 바쁘고 생산적(모차르트, 돈키호테)

외향적이고 긍정적이며 다재다능하고 자발적이다. 권위, 규칙, 법을 싫어한다. 시간이나 돈에 대한 관념도 부족하며 폭음, 폭식, 무절제한 생활에 빠지기 쉽다.

→먹는 것, 잠, 운동 등 건강을 항상 생각하면서 행동해야 한다. 현재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상대의 말을 잘 들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8 힘 있고 적극적(삼손, 후세인)

보스 기질이 강하다. 화끈하고 담대하며 노골적이다. 자기 주장이 강하며 직설적이다. 다혈질이며 화를 잘 내지만 뒤 끝은 없다. 자존심이 강하고 사람들을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남의 의견을 존중하고 협상하는 법을 배우라. 강하고 직선적인 면을 좋아하는 친구를 사귀라.

9 조화와 평화 지향(링컨)

가식과 편견이 없고, 공정하고 겸손하다. 낙천적이며 잠이 많다. 그러나 지나친 겸손으로 자기 비하가 심하다. 게으름과 고집이 대표적인 단점이다.

→자기 비하를 줄여라. 분노를 너무 참지 말고 표현하는 법을 배워라.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 도움말=채정호 강남성모병원 정신과 교수, 김동구 한국스트레스협회 회장(연세대의대 교수), 한국애니어그램교육연구소

 
"야채와 과일은 위장암과 흡연과 관련된 모든 암을 예방해 주는 요인이 된다는 가설이 과학적 기초하에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덴버에 있는 콜로라도 대학 건강학 센터의 예방의학 교수인 팀 바이어의 말이다. 여기에는 폐암, 결장암, 위암,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방광암이 포함된다. 그리고 최근의 한 연구에서는 리코펜─토마토와 토마토 소스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이 전립선암을 막아 줄 수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야채와 과일이 어떻게 암의 발병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카로티노이드나 비타민 C, E, 셀레늄, 인돌, 훌래버노이드, 페놀과 리모넨과 같은 식물성 화학성분 등의 작용일 수도 있다.

또한 밀기울과 같은 고섬유질 곡물이 암을 예방한다는 증거도 있다. "섬유질은 결장암을 막는 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라고 토론토 대학의 섬유질 전문가는 말한다. 그리고 파스타와 쌀, 다른 곡물들은 일부의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동물성 식품, 특히나 붉은 살코기의 대용식으로 이용될 수도 있다.

"붉은 살코기를 주식으로 일주일에 5회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한 달에 1회 미만으로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4배나 더 큽니다." 라고 하버드 의학학회의 에드워드 지오반누치는 말한다. 또한 붉은 살코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거의 두 배가 된다고 5만 명의 성인 남자 직업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 연구에서 그가 밝혔다.

그것은 단지 하나의 예일 뿐이다. 다른 연구들을 보자. 미네소타 대학의 로렌스 쿠시는 이렇게 말한다. "붉은 살코기가 결장암과 전립선암의 발병율을 높인다는 사실은 매우 일관되게 입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또한 결장암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 같다. "그것은 고기가 요리될 때 생기는 발암물질이나 육류의 철분 혹은 그밖의 다른 것에 기인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라고 윌렛은 추측한다.

많은 야채와 과일로 구성된 채식 위주의 식단은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도 감소시킨다. 지난 20년 동안 심장 전문가들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일 것을 강조해 왔는데, 채식은 다른 방식으로 심장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그 가운데 몇 가지를 보자.

* 수용성 섬유질: "심장질환의 발병율을 낮추려면 콩류와 완두콩, 귀리, 보리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고 젠킨스는 말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의 '끈적끈적한' 수용성 섬유질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 엽산: "엽산이 심장질환을 감소시킨다는 증거는 뚜렷합니다." 라고 윌렛은 말한다. 비타민 B군의 하나인 엽산은 호모시스테인이라 불리는 해로운 아미노산의 혈중 수치를 낮추어 준다. "그리고 야채와 과일은 엽산의 주요한 원천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인다.

* 산화방지제: LDL(해로운) 콜레스테롤은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되었을 때만 동맥에 손상을 입힌다는 것을 검사 결과 성장곡선이 말해 준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비타민 E와 같은 산화방지제가 심장을 보호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야채와 과일 속의 화학 성분 중 다수가 산화방지제이다.

* 포화지방을 몰아냄: 만일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한다면, 그것은 쉽게 말해서 동맥을 막는 동물성 포화지방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야채와 과일이 쇼크의 위험을 줄인다는 증거는 많이 있습니다." 라고 윌렛은 말한다. 한 예로 832명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20년간의 연구에서, 이들에게 하루에 세 번 매일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쇼크 발생율이 22퍼센트 감소되었다. 그러나 뇌 속의 동맥이 막히는 것을 억제해 주는 것이 야채와 과일의 어느 성분인지, 그것이 칼륨인지 마그네슘인지 섬유질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성분인지는 아무도 확신하지 못한다.

고섬유질 곡류, 특히나 밀기울은 변비를 예방해 준다. 그것은 1년에 완하제에만 수백만 달러를 쓰는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사소한 것이 아니다.

다발성 게실증도 흔하다. 50세 이상 연령층의 30내지 40퍼센트가 이 병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별다른 증세를 느끼지 못한다. 다른 이들은 출혈, 변비, 설사, 가스 팽배, 통증이나 게실염{염증으로 부어오른 결장 벽에 게실이나 낭(주머니)이 형성되는 것}을 경험한다.

"우리의 연구에서 곡류 섬유질과 야채, 과일의 섬유질 모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라고 윌렛은 말한다. 하루에 최소한 섬유질을 32그램을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하루에 섬유질을 13그램 이하로 섭취하는 사람은 게실에 걸릴 확률이 두 배나 높다.

채식 위주의 식단은 다른 질병들도 예방한다.

* 모반 퇴화: 루테인이라는 카로티노이드(대부분이 푸른잎 야채에서 발견)가 노인들의 실명을 유발하는 망막의 약화를 막아 줄 수도 있다. "우리의 연구에서 시금치와 콜라드 잎을 일주일에 2회 내지 4회 섭취한 사람들은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모반의 퇴화가 절반에 그쳤습니다." 라고 하버드 의학학회의 조안나 세든은 말한다.

* 신경관 결함: 엽산의 보충은 spina bifida나 다른 신경관에서 생기는 결함들을 줄일 수 있다. 대부분 야채와 과일에 들어 있는 엽산을 음식물을 통해 흡수하는 것이 발병율을 낮춰 줄 수 있다.

* 당뇨병: "우리는 정제하지 않은 곡류를 섭취하는 사람들에게는 당뇨병의 발병율이 낮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라고 윌렛은 말한다.
음식물에서 발생하는 가장 치명적인 질병들 중 일부는 동물성 식품을 통해 인체로 들어온다. "잘게 간 쇠고기는 E. Coli 0157: H7의 원천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닭고기는 살모넬라균과 캄피로박터를 옮기고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는 것은 비브리오균의 감염을 유발시킵니다." 라고 아틀란타의 질병 통제 센터의 데이비드 스워드로우는 말한다.

야채와 과일을 포함한 어떠한 날 음식도 해로운 박테리아를 옮길 수 있다. "예를 들면 최근의 살모넬라 감염은 멜론과 토마토 그리고 목초의 싹과 관련 있습니다." 스워드로우의 말이다. 그러나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은 육류, 해산물, 가금류이다.


"우리의 식사 습관은 이 행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젠킨스의 말이다. "육식이 훨씬 적은 규모로 행해졌더라면 그것이 환경에 해롭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라고 씨애틀의 북서 환경보호대 감독 알란 더닝은 말한다.

"현대의 육류 생산은 곡물과 물, 에너지와 방목지의 집중적인 사용과 오용을 수반합니다" 라고 더닝은 설명한다. 그는 다음의 보기를 들었다.

* 수질 오염: 목축지와 양계장, 그리고 다른 사육 시설들로부터 나오는 거름과 오물들은 수자원을 오염시킨다.

* 대기 오염: 시궁창이나 오물 더미에서 발생하는 메탄 가스 3천만 톤이 세계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 토양 침식: 전 세계적으로는 곡물 생산량의 40퍼센트가 그리고 미국에서는 70퍼센트 이상이 가축을 먹이는 데 들어가고 있다. 육류와 닭고기, 계란, 우유를 각각 1파운드 생산하는 데 있어 대략 5파운드의 표토가 농장에서 손실되고 있다.

* 물의 고갈: 소의 먹이가 되는 곡물과 건초의 절반 가량이 관개농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소고기 1파운드를 생산하는 데 약 1500리터의 물이 사용된다.

* 에너지 사용: 야채에 비해 가축은 사육하고 수송하는 데 거의 10배의 에너지가 더 든다.

* 지나친 방목: 미국의 건조한 서부지방의 10퍼센트가 가축에 의해 사막으로 변했다. 하지만 그 중 일부는 다른 용도로 크게 쓰이지도 못할 땅이었다. "따라서 나의 주장은 채식주의가 아니라 사람들이 동물성 제품의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라고 더닝은 단언한다.
물론 여러분은 메스클런 1파운드나 다른 기름진 음식에 7달러 99센트를 지불할 수 있다. 그러나 과즙음료에서 고구마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식물성 식품들은 명백하게 값이 저렴하다. 게다가 외식할 때는 더 싼 값으로 제공된다. 중국요리 식당이나 인도요리 식당과 그 밖의 대부분의 식당 메뉴에서 채식요리는 육류나 해산물, 닭고기 요리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우리가 가축을 도살하기 전에 우리가 먹는 가축들이 종종 무자비한 여건에서 사육되고 운송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유쾌할 수 만은 없다.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맛이 좋다는 것이다. 미국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야채 다섯 가지는 튀긴 감자와 토마토(대부분 소스나 케찹), 양파, 양상치와 다른 감자요리이다.

그러나 만일 미국인들이 육류와 해산물과 가금류들을 저녁식사 메뉴에서 줄인다면 그들 자신과 혹은 그들이 애용하는 식당은 무엇으로 그것을 대체해야 할지 모를 것이다. 여러분은 흥미로운 채식요리를 알아보기 위해 민족 전통 음식점에 가 봐야 한다. 민족 전통 음식점들이 맛있는 채식요리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거의 모든 전통 음식들은 채식에 기반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세계적으로 채식의 경험이 풍부하다 할 수 있지요." 라고 윌렛은 말한다.

하지만 이태리 식당이나 멕시코 식당, 그 외의 다른 민족 전통 음식점 등이 너무 미국화된 나머지 야채를 밀어내고 육류와 치즈가 그 자리를 차지해 가고 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아시아와 지중해 연안의 야채와 과일 요리법은 가히 예술적이다. 한 예로 이태리인들은 피자에 고기와 치즈를 그리 많이 넣지 않는다. 나는 최근에 치즈를 넣지 않고 단지 신선한 향료와 토마토와 마늘만을 넣고 만든 얇고 바삭한 피자를 전통 음식점에서 먹은 적이 있다. 맛이 정말 기가 막혔다.

 

야채수프로 3일 만에 암을 고칠 수 있다?
경제학 박사 때려치고 야채수프에 매달려 <생명의 야채수프>란 책을 발간한 저자 제임스 전 박사
무, 무청, 당근, 우엉, 표고버섯만으로 끓여 만든 수프로 말기 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在美 한국인이 있다. <생명의 야채수프>(월간조선사 발행)의 저자 제임스 전(50세) 씨. 경제학 박사인 저자는 하와이 주립대학교 동서문화센터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가 야채수프의 세계에 빠져들면서 교수직을 그만 두고 ‘야채수프 연구가’로 발 벗고 나섰다.

“처음에는 저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야채수프의 효능을 알수록 그 신비함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야채수프로 암을 고친 사람들이 6만 명에 이른다고 해요.”

●야채수프의 효능 과학적으로 접근●

<생명의 야채수프>는 민간요법으로 전해 내려오던 야채수프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야채수프의 어떤 성분이 신체에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암 환자를 치유하는지를 해석하고자 했다. 저자는 한국, 미국, 일본의 야채수프 관련 서적 150여 권을 섭렵하고, 한의사들과 공동 연구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이 책을 썼다. 야채수프 연구를 시작한 3년 전에 미국 LA에 ‘명인한방병원’을 개설하고 수백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거쳤다.

이 책이 출간된 지 4개월 후인 지난 4월 중순, 미국에서도 출간됐다. 제목은 <야채 코드의 비밀>(Secret veggie codes). ‘아시아 야채수프의 치유력’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한국판과 미국판 모두 전 박사가 직접 썼다. 미국판에는 한국판에는 없는 미국 FDA에서 연구한 야채수프의 효능에 대한 따끈따끈한 조사 결과가 추가돼 있다.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황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게 대표적인 결과다.

이밖에도 야채수프를 먹고 암을 고친 일본인들을 직접 취재한 결과도 미국판에 덧붙였다. 개중에는 말기 암 환자로 고생하다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야채수프를 복용한 후 기적처럼 살아난 사례도 있다.

●암, 성인병 고치는 ‘기적의 특효약’으로 주목●

일본 열도에서는 20여 년 전부터 야채수프가 암과 성인병을 고치는 ‘기적의 특효약’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야채수프의 창시자 다케이시 카즈가 의사면허법 위반으로 구속되면서 민간요법으로만 전래되고 있다.

어떻게 야채수프가 암 환자를 고칠 수 있을까? 그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야채수프 효능의 메커니즘을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 야채는 암 예방에 좋다.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 발표한 <암 예방 십계명>에는 ‘Five a day’(하루에 5가지 종류의 야채와 과일을 5번 먹어라)는 계명이 있다. SOD(활성산소분해효소)가 많이 함유된 식물을 끓여서 수프로 만들어 섭취하면 세포를 파괴하고 노화를 진행시키는 ‘활성 산소’의 활동을 둔화시킨다.

둘째, 야채를 날것으로 먹으면 필수영양소의 상당 부분이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변으로 배설되지만 끓여서 먹으면 신체 흡수율이 높아진다.

셋째, 야채수프는 인과 비타민 D를 우리 몸에 공급한다. 인과 비타민 D는 체세포를 증식하고 백혈구, 혈소판의 증강과 면역에 관계하는 T세포의 작용을 세 배 속력으로 증가시킨다. 그 결과 면역력이 강화되어 암이나 에이즈 등 광범위한 질병에 효력을 발휘한다.

●무모한 도전●

전 박사가 야채수프 세계에 발을 디디게 된 것은 서점을 하는 친구로부터 건네받은 한 권의 책 때문이었다. 빛바랜 분홍색 표지의 <야채수프 건강법>이란 책은 그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1980년대 후반에 출간돼 14쇄를 인쇄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절판된 책, 그 복사본만이 몇몇 집안에 가보처럼 내려오는 책.
“베스트셀러였고 책이 계속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는데 왜 절판한 것인지, 또 저자는 왜 베일 속에 감추어진 것일까? 이런 의문들이 생기면서 뭔가 감춰진 게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씩 야채수프 건강법 비법찾기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된 거죠.”

그 때부터 전 박사는 <야채수프 건강법>의 저자 다케이시 카즈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일본으로 건너가 그의 행적을 수소문해 봤지만 추종자들만 만났을 뿐 다케이시 카즈를 끝내 만날 순 없었다. 몇 달 간 일본을 헤집고 다니다 보니 ‘이쯤에서 끝내 버릴까’하는 회의감이 수시로 엄습했다 한다.
“돌이켜보면 무모한 시작이었잖아요. 오랫동안 경제지표나 돈의 흐름 등을 연구하다가 야채수프를 연구하다 보니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몸도 마음도 지쳤죠. 그 때 다케이시 카즈가 명시한 대로 야채수프를 복용했어요. 신기하게 피곤이 덜해지면서 몸이 가벼워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다시 의욕이 생겼어요.”

●야채수프에 인생을 걸다●

그는 “경험의학 만큼 좋은 것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야채수프 마니아가 된 사람들은 모두 직접 복용해 보고 효과를 본 사람들입니다. 이 책에는 다케이시 카즈, 나가야 겐, 알렉산더 선 등 야채수프 연구에 뛰어든 학자들이 소개되는데, 모두 지인들이 야채수프로 암을 고친 후 야채수프에 빠지게 됐죠. 하지만 야채수프의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야채에 열을 가하면 고분자에서 저분자로 바뀌는 과정에서 성분이 바뀌는데 이에 대해서는 식품공학이나 분자생물학에서도 규명을 못하고 있어요. 앞으로 제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야채수프를 접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의 인생의 주요 화두는 ‘경제학’에서 ‘건강학’으로 바뀌었다. 직함도 모두 건강과 연관돼 있다. 뉴욕 맨해튼에 있는 ‘야채수프 연구소’ 원장, LA에 있는 ‘명인한방병원’ 원장에 이어 최근에는 ‘자바 그린 사장’이라는 직함 하나가 더 늘었다. 4월 초, 유기농 커피와 책을 파는 ‘자바 그린 커피숍’을 서울 효자동에 열고 몸에 좋은 커피 보급에 나섰다.

글 김민희 TOP CLASS 기자 / 사진 이창주

다테이시 카즈의 원조 야채수프 만들기

기본 재료 (신선한 유기농 야채를 사용한다.)
: 무 1/4개, 무청 1/4개(무 잎이 달려있지 않을 때는 잘 말려 보관한 무청을 이용), 당근 1/2개, 우엉 1/4개(작은 것은 1/2개, 가능한 한 굵고 긴 것을 사용), 표고버섯 자연 건조한 것 1장(생것을 직접 말려 쓰면 더 좋다)

조리법
① 야채를 껍질째 큼직하게 썬다.
② 물은 야채의 3배 정도 붓는다.
③ 끓으면 약한 불로 한 시간가량 더 달인다.
(약탕관에 달이면 효과가 더 좋다)

복용법
: 1회 180cc 정도 하루 3번 이상 마신다
(야채수프는 0㎉이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다. 오히려 야채수프의 섬유소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변비를 막아주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글의 주인공 제임스 전은 1980년 도미하여 1983년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 볼스테이트 대학원에서 ‘원자 흡수 분광 측정에 의한 미량 원소 분석법’이란 주제로 석사학위, 미국 아니조나 주립대학교에서 ‘미래 예측의 혁신적인 방법들’이란 주제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리조나 주립대학, 하와이 주립대학교 동서문화센터에서 경제학 강의를 했다. 2000년 캘리포니아 베버리힐즈에서 스타벅스 운영을 시작으로 식품과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우연히 야채수프 건강법을 접하면서 야채수프 전도사로 나섰다. 현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맨해튼에 <야채수프연구소>를 설립하고 한의사들과 본격적인 야채수프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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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좀 잘혀 .....


* 아인슈타인
  - 키스하는 사람의 시계는 안하는 사람의 시계보다 훨씬 빠르다.

* 뉴튼(관성의 법칙)
  - 키스했던 사람은 계속 하려고 한다.

* 도미노 현상
  - 옆 자리의 사람이 키스하면 나도 하고 싶어진다.

* 한국인
- 사촌이 키스를 하면 배가 아프다.

* 공자님
  - 아침에 일어나 키스하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 도플러
  - 키스는 벼락처럼 다가와 안개처럼 사라진다.

* 다윈
  - 뽀뽀가 진화하면 키스가 된다.

* 안중근
  - 하루라도 키스를 안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 이순신 장군
  - 내가 키스한 사실을 우리 마누라에게 알리지 말라!



분위기 있고 풍부한 감정이 실린 키스를 하면
운동을 할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데.
그리고 백혈구의 활동을 강화시키는 화학물질을 배출해서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주기도 하며,
물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 배출되는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의 생성도 막아주어
건강의 활력소가 된다네.
어디 그것뿐인가?

키스를 많이하면 오래 산다는 보고도 있고
아침에 하는 모닝키스는 칼로리를 연소시켜서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

★ 건강 캠페인 ★

건강하고 오래 살기위해 키스를 많이 합시다.



위를 봐~
세계의 평화는 곧 키스에서 시작된다구~


♡ 키스후 여자들의 반응 ♡

1.호흡곤란형
  - 숨이 몰아쉬며 몸을 못 가눈다.
    (키스를 오래할 때는 코로 숨을 쉬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다).

2.울보형
  - 마구 운다.
    ('키스〓순결 박탈'이라는 공식을 가진 모양이다).

3.방독면형
  - 손으로 코를 쥔 후 남자를 데리고 가 칫솔과 치약을 사준다.
    (그래도 참았으니 가상하다).



4.에로형
  - 갑자기 옷을 하나하나 벗는다.
    (에로영화를 너무 많이 본 모양이다).

5.몰라형
  - 내 인생 책임지라며 매달린다.
    (책임질 남자가 진짜 없었나 보다).

6.이게 뭐야형
  - 뭐 이렇게 시시하냐며 다른 거 하자고 한다.
    (다른 게 뭘까?).



7.한번 더형
  - 또 하자고 달려든다.
    (잘못 걸렸다).

8.내숭형
  - 얼굴이 발그레해져 수줍은 미소를 띤다.
    (남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방법을 아주 잘 알고 있다).

9.결벽형
  - 하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 양치질한다.
    (방독면형보다 더하다).

10.공주형
   - 거울을 꺼내 루즈부터 다시 바른다.
     (루즈 좀 먹지 말란 말이야).



출처 : 키스좀 잘혀~~~
글쓴이 : 사오정 원글보기
메모 :



“위 그림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조금 있으면 머리가 맑아지는 게 느껴질 집니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그림입니다.
작가는 ‘장성철’ 교수(건국대학교 멀티테라피학과),그리고 이 그림에는
항상 ‘머리가 맑아지는 그림’이라는 제목이 붙어 다니지요.
그림의 효과를 기대하는 네티즌들은 이 그림을 자신의 홈피에 옮겨 담기도 합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진짜 머리 아픈 게 해소됐습니다.”
“그렇게 믿고 그림을 바라봐서 일까요. 정말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감기 초기여서 그림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효과는 기대안하지만 기분 좋은 그림이니 나을 듯도 합니다.”

그러나 위 그림을 두고, 단지 ‘플라시보 효과’일 뿐 이라는 네티즌도 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란 의사가 의약품 성분이 전혀 없는 알약을 거짓으로
‘아주 대단한 약’이라고 환자에게 주면 그 약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상당수가 이 엉터리 약에 효과를 본다고 하네요.

이는 마음이 긍정적으로 돌아서면 몸도 그렇게 닮아간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확신하는 마음과 믿음이 있다면 뭐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가벼운 두통



▷감기 초기

그러나, 위 그림들을 그린 ‘장성철’ 교수는 분명,
그림으로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오행의 木, 火, 土, 金, 水는 5색(木-파랑, 火-빨강, 土-노랑, 金-흰색, 水-검은색)과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또
우리 몸의 오장육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성철 교수의 말에 의하면
“음양의 원리에 맞춰 오색과 점, 선, 면, 구도의 균형을 잡은 그림을 보게
하는 것만으로도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은 ‘몸이 좋아하는 그림’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
‘유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장성철 그림치유전’의 작품들입니다.
전시회는 끝났지만,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몸이 좋아하는 그림’이라는 제목으로 이 작품들이 많이 떠돌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그림으로 치유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긴장을 풀어주는 그림





▷다이어트 그림





▷두통 완화 숙변





▷만성 위장병





▷신경성 소화불량, 변비, 설사에 좋은 그림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일반적인 관절염





▷집중력 향상
출처 : 몸에 좋은그림이래요...
글쓴이 : 헐크 원글보기
메모 :
인체 상세 그림     





























 































출처 : 은혜(恩惠)
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
메모 :

 

 

 

 

 

 

 

 

 

 

 

 

 

 

 

 

 

 

 

 

 

 

 

 

 


 

출처 : 고려 청자와 백자
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
메모 :

1.. 감정을 추스리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2.. 화가 났을 때 남의 탓을 하지 마라.

 

 

 

 

3.. 화내는 것도 습관이다. 그 연결고리를 끊어라.


4.. 혼자서 화를 풀기가 어렵다면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라.

 

 

 

 

5.. 나를 화나게 한 사람에게 앙갚음하지 마라.


6.. 화를 참으면 병이 된다. 애써 태연한 척 하지 마라.

 

 

 

 

 

7.. 상대방이 가진 나쁜 씨앗보다는 좋은 씨앗을 보라.


8.. 내 판단이 옳다고 100% 장담하지 마라.


 

 

9.. 속이 시원하려면 반드시 용서와 화해해야 한다.


10.. 각자의 모자람을 스스로 인정하라.

 


 


출처 : 화를 참으면 병이 된다.
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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